삼성그룹이 우수한 삼성 기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9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어제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종목은 자동화시스템 구축과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 설계, CNC밀링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조선용접, 해양용접 등 7대 직종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 5개 계열사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9개국 23개 해외법인에서 모두 146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장시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부사장은 "제조 현장에서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과 노하우를 서로 배우고 공유해 삼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8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기능경기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 고용노동부로부터 민간기능경기대회 자격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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