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두 눈에 눈물 글썽…강민혁과 냉기류 포착 '무슨 사연?'

입력 2016-04-27 21:16  



‘딴따라’ 지성이 멍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측은 27일 지성(석호 역)과 강민혁(하늘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 사이에는 왠지 모를 냉랭한 기운이 감지돼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담담한 눈빛의 강민혁과는 달리 분노에 찬 지성의 눈빛이 갈등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혼자 남겨진 지성의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지성은 하늘과의 대화에 큰 충격을 받은 듯 넋 나간 표정을 짓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아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 모습을 담은 것. 지성과 강민혁은 촬영에 앞서 함께 대본을 맞춰 보며 감정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성은 손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기울이며 호흡을 맞췄다. 대본 리허설을 마치 촬영처럼 이끄는 지성의 모습에 강민혁도 꼼꼼히 리허설을 진행했고, 본 촬영 같은 두 사람의 사전 리허설 덕분에 NG없이 빠른 촬영이 가능했다는 후문.


‘딴따라’ 제작진은 “3회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 지성과 강민혁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며 폭풍 같은 스토리가 몰아친다.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한 딴따라 밴드 역시 큰 위기를 맞게 될 예정”이라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오늘 밤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27일(오늘)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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