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손성원 캘리포니아 주립대 석좌교수
Q.美 금리 동결 배경은? 지난 3월 FOMC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적이었으며 고용창출도 큰 폭 개선되었다. 다만, 경기성장이 아직까지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1분기 경제성장률이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까지 경기에 불확실성이 높아 현재 상황에서 금리인상 혹은 인하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6월 FOMC 이전까지 고용창출과 GDP 등의 지표 확인 후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Q.美 금리동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은 이번 4월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면 증시는 금리동결 결과 발표와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소폭 상승했다.
Q.6월 美 금리 인상 가능성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지난 3월 FOMC에서 연준은 연내 두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지만 경기성장 부진과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대선 전 9월 즈음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Q.美 재무부 환율보고서에 따른 韓 경제 영향은?
이번 美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현재 미국의 걱정거리는 중국이며, 미국 정치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명하자는 루머가 있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오바마 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명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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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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