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가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 대출금리는 연 3.24%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은행의 신규 가계 대출금리는 지난 2월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시 한달 사이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은 0.02%포인트 내린 2.97%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신규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공공·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의 경우 지난달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3.5%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규 기업대출은 연 3.5%로 0.03%포인트 오른 반면 공공·기타대출은 2.95%로 0.38%포인트 내렸습니다.
은행 예금금리는 연 1.56%로 2월보다 0.02% 떨어지면서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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