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 동안 소위 `황금연휴`가 생기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 휴일 지정안`을 심의ㆍ의결했습니다.
임시공휴일 당일인 다음 달 6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3인 이상 가족단위 이용시 KTX 등 열차에 대해서도 다음 달 내내 전 구간 운임의 20%가 감면됩니다.
또, 연휴 기간동안 4대 고궁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운동장 등도 무료로 개방됩니다.
정부는 중소기업ㆍ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임시공휴일에 쉴 수 있도록 경제단체·대기업 등의 협조를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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