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여론 "이왕할거면 제대로 갖춰서"…중소기업 열악 '불만 폭발'

입력 2016-04-28 14:51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을 발표했지만 국민들은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앞서 정부는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발표로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반응은 그리 달갑지 않았다.
이유인즉슨, 미리 연차를 사용한 직장인은 취소시키기에도 애매하고 고용주의 입장에서도 너무 급하게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서 운영에 생긴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 중앙회가 350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쉰다고 대답한 회사가 40퍼센트에 못 미쳐 3분의 2는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은 중소기업들의 반응은 갑작스러운 일정이기 때문에 조정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날 일을 하게 되는 경우 휴일 수당을 주겠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5퍼센트가 "주기 힘들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소기업 같은 경우 노조나 단체 협약이 없는 경우 이의를 제기하기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불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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