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의 다양한 꽃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꽃박람회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립니다.
고양시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2천억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 꽃은 색깔이 무지개처럼 다양하다고 해 `레인보우 국화`로 불립니다.
이것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아닙니다.
`초코딥 장미`라는 희귀 꽃입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30개국에서 330개 화훼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꽃박람회를 통해 3,360만 달러의 화훼수출계약이 체결됐고 56만 명의 유료 관람객이 다녀간 만큼,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5년 연속 3천만불 수출계약 달성, 2천억 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개장하기로 해 평일에는 오후 9시, 주말에는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일(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진행됩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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