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폭풍 오열 눈길...“오장육부에서 나오는 소리 냈다”

입력 2016-04-28 17:10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배우 서현진이 제작진에게 극찬 받은 폭풍 오열 연기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5월 2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tvN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tvN이 2016년 첫 선보이는 로코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의 세 주연배우 에릭, 서현진, 전혜빈이 방송 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5분 하이라이트 영상(http://tvcast.naver.com/v/852862)을 함께 보며 각 장면에 대한 생생한 연기 후일담과 녹화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하이라이트 장면 중 이날 세 배우의 눈길을 가장 끈 장면은 제작진도 극찬했다는 서현진의 폭풍 오열 장면. 홀로 밤 길을 걸으며 폭풍 오열하는 주인공 오해영의 상처 받은 듯한 모습이 담긴 이 장면을 두고 배우들과 제작진이 크게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전혜빈은 "이 장면이 가장 좋다. 볼 때 마다 울컥한다. 모든 여자들이 한 번 쯤은 저렇게 울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성 시청자들이 자신을 서현진에 대입해 보며 더욱 공감할 것"이라고전했다.


서현진은 "저 장면을 촬영할 때 감독님께서 `실제로 저렇게 울어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혼자서 저렇게 펑펑 운 적이 있어 연기가 자연스러웠다. 오장육부에서 나오는 소리를 내며 엉엉 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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