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美 FOMC 이후 연휴를 앞둔 5월, 투자 체크포인트

입력 2016-04-29 14:07  



    [출발 증시 830]

    - 마켓 진단
    출연 :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5월 경제 지표 및 금리인상 스케줄 예상
    전일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0.5%는 매우 낮은 수치이지만 예상치(0.7%)도 낮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일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기업의 투자나 수출 회복세가 더디다는 점이 1분기 GDP를 감소시킨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소비지출이 1.9% 정도 상승했으며, 점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면 글로벌 무역량과 교역량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고 실제 제조업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투자가 증가하는 지는 5월에 지켜봐야 할 것이다. 5월에는 FOMC가 부재하기 때문에 6월 FOMC 이전까지 진행되는 지표 혹은 글로벌 경기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지만 이번 FOMC에서 `리스크` 단어가 삭제되었고,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6월까지 지속될 경우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5월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 전망
    4월 FOMC에서 완화적인 기조로 금리동결이 결정되었으며, 6월 금리인상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았다. 현재 국내의 실적은 대부분 서프라이즈이지만 앞으로의 지속 여부에 의문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도세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유가 또한 배럴당 45불을 넘었기 때문에 상승 지속에도 의문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멘텀이 상존한 상황에서 코스피 2,000p는 단기적 모멘텀이 다량 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수출 기업, 엔화 강세 수혜 기대해도 될까?
    일본의 추가 유동성 공급으로 엔화가 굉장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레벨 이상에서는 일본 기업의 수출 모멘텀이 살아나지 못했었다. 이는 단지 유동성 공급만으로 시장 혹은 기업이 투자하거나 수요가 상승하지 않는 다는 것을 지난 1년 동안 느꼈을 것이다. 반대로 일본이 강한 양적완화 정책을 다시 한 번 추진해 엔화 강세로 전환될 것이냐, 내수가 회복될 것이냐에 대한 것도 애매모호한 상황이다. 국내 입장에서 엔화의 강세는 경합도가 높은 국내기업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엔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해석되어 귀금속도 함께 상승했고 본의 아니게 트리거 역할을 했다. 만약 엔화강세가 일본의 내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지진이 발생한 구마모토 지역을 복구하면서 GDP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휘된다면 엔화강세는 둔화되면서 약한 속도로 강해질 수 있다.

    5월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
    5월 코스피는 1,950~2,050p를 예상밴드로 전망하고 있다. 5년 동안 코스피 2,000p를 돌파하지 못한 것은 이 수준의 주가가 PBR 1배이다. 이는 PBR 1배가 자산가치 보다 가치가 낮다는 것이며, 있는 자산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동률이 상승하기 위해선 매출이 상승해야 하며, 매출이 상승하기 위해선 수출이 상승해야 한다. 국내 수출은 아직까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이머징 통화가 더 강해지고 가동률 상승 이슈가 발생하면 코스피 2,000p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6월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 여부와 관계없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브렉시트가 발생하지 않는 다면 유럽의 대출증가율 회복세가 강화될 수 있다. 중국 또한 지준율을 인하했던 부분이 시차를 두고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의 수출도 회복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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