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윤서, 지성과 첫 대면했다…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 최고조

입력 2016-04-29 13:04  



‘딴따라’ 지성과 윤서가 드디어 첫 대면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지영 역의 윤서가 지성과의 첫 만남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석호(지성 분)가 하늘(강민혁 분)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사건의 핵심인물인 지영과 첫 대면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호는 케이탑 소속의 신인 걸그룹 트윙클에 갑작스럽게 지영이 합류했음을 알고 데뷔 무대의 대기실을 찾아 지영의 존재를 확인,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해당장면에서 윤서는 자신의 잘못을 되돌릴 것을 종용하는 지성에게 결코 지지 않는 날 선 반응을 보이며 지영이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향후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

윤서는 앞서 드라마 ‘가족의 탄생’, ‘연애조작단; 시라노’, ‘왔다! 장보리’, ‘천국의 눈물’, ‘오늘부터 사랑해’, ‘미스터리 신입생’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왔다.

특히 남성 시청자들의 첫사랑 향수를 자극하는 역할부터 표독한 악녀, 귀여운 철부지 막내딸 등 다양한 역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윤서는 이번 ‘딴따라’에서 어떤 활약으로 지성과 혜리, 강민혁을 곤경에 빠뜨릴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SBS ‘딴따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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