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9일) 국회를 방문해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여야에 요청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우리 경제를 살리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 관세법 등 그동안 처리가 미뤄졌던 법들을 19대 국회 내에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방문해 규제 프리존 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매듭지워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한편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유 부총리는 한국형 양적완화 정책을 위한 한국은행법 개정과 관련해 "아직 정부 입장을 정확히 정하지 않았다"며 "19대 국회에서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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