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서울서 농산물 판촉 행사 개최

입력 2016-04-29 21:56  



경상남도 함안군이 다음달 1일까지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함안군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이 마련한 판촉행사는 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수원시 하나로클럽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수박, 멜론, 파프리카 등 ‘함안군 e-아라리 우수농산물’이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판촉 이벤트로는 농산물 무료시식과 특판 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의 우수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최?주관은 함안군과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맡았다. 행사장에는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조용관 소장, 시설원예특작과 유수필 과장, 함안수박축제위원회 김행열 위원장, 강대훈 사무국장, 대산 공선회 문은섭 회장, 가야 공선회 김재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 대산농협 주점욱 조합장, 삼칠농협 신대운 상임이사, 군북농협 조혁래 조합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손문규 대표 등 총 28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대산 공선회 문은섭 회장은 “오랜 경기 침체로 수박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의 수박 소비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안군의 우수 농산물의 무료 시식 및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안군은 남고북저 지형과 낙동강?남강변의 비옥한 토양으로 예로부터 당도가 높은 과일 수확지로 알려졌다. 함안군의 대표 농특산물로는 수박, 곶감, 방울토마토 등이 있다. 최근에는 파프리카와 열대과일인 멜론까지 출하하고 있다. 군은 최근 수박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제23회 함안수박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함안군은 특히 국내 대표 시설수박 재배지다. 함안수박은 겨울 수박 시장점유율 중 최대 7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10년 전부터 수박 품종 개발을 시작해 다양한 기능성 컬러수박을 상용화시키고 있다. 군의 대표 컬러수박으로는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패션수박’과 ‘노랑꿀수박’, ‘망고수박’, ‘흑미수박’ 등이 있다.

군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군은 겨울에도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 높은 수박이 출하될 수 있다”면서 “일반 수박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수박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패션수박’은 과육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 좋고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가 낮은 기능성 수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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