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캡처) |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근로자의 날에도 출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2014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35%는 `업무 특성상 쉴 수 없다`고 밝혔다.
근무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절반 이상이 ‘회사의 방침이라서’(58.4%, 복수응답)라고 답했다. 이어 ‘업무 특성상 쉴 수 없어서’(29.6%), ‘업무가 많아서’(10.9%), ‘상사가 출근한다고 해서’(9.5%), ‘거래처가 쉬지 않아서’(7.5%) 순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의 날에 근무하는 기업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절반 이상(56.8%)이 ‘직원배려, 복지수준이 떨어져 보인다’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근로자의 날 유래는 전세계 근로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재정된 날이다. 또 근로장려금이란 노동빈곤층을 지원하는 소득지원 시스템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