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이용이 갈수록 증가하며 거래액이 5조원을 넘었다.
28일 통계청은 지난 3월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1,92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의 증가폭이 커서 거래액은 2조 6,796억원으로 1년 사이에 5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가장 크게 늘었고 그 뒤를 음·식료품과 가전·전자·통신기기, 생활·자동차용품 등이 차지했다.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1,28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1.8% 증가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7,579억원으로 52.2% 늘었다.
한편 1분기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 직접 판매한 금액은 4,78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4.5%나 급증했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3,634억원, 미국 342억원, 일본 254억원 순이었다.상품군별로는 화장품 3,163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839억원으로 판매가 많았다.
반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4,463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7% 늘어나는데 그쳤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3,0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패션과 관련상품의 구매가 1,70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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