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함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SK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에서 `B tv와 함께 하는 빅보드 시네마`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빅보드 시네마`는 세계 최대 2580인치 크기의 초대형 전광판에서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를 경기 종료 뒤 30분 동안 상영하는 행사이다. 레이디버그는 SK브로드밴드가 공동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히어로물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B tv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담겨 있는 `색칠북`이 제공되고, 야외공연장에서는 `모두모두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체험공연이 경기 전 진행된다.
시네마 이벤트에 걸맞게 히어로 `레이디버그`가 시구를 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우고, 경기 중 교체타임에는 초대형 전광판에 B tv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더볼즈`, `놀이터구조대 뽀잉`, `좀비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클립영상이 노출된다.
SK와이번스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고 175개의 스피커를 관중석 전체에 설치했다. SK브로드밴드와 SK와이번스는 SK행복드림구장에 키즈존을 오픈하는 등 공동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키즈존은 가족단위 야구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특화서비스로 기획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스포츠와 콘텐츠가 결합한 놀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야구장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에서는 "TV 화면에서만 보던 B tv 애니메이션을 탁 트인 야구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SK와이번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즌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