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3% 감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16.7% 줄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3% 감소했습니다.
회사측은 중국과 유가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이익 규모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분기 당기순이익을 연환산한 세후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로 업계 최상의 수익성을 이어갔습니다. 3월말 영업용순자본비율(NCR)과 레버리지비율은 각각 730.5%와 654.4%를 기록하는 등 주요 재무건전성 지표 역시 업계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주변 상황이 지난해 만큼 우호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리츠종금증권은 연초 투자자들과 약속한 업계 최상의 ROE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정상 궤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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