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앞두고 항공권 비교 사이트 많이 찾으시죠.
최근에는 항공권 가격 비교에서 더 나아가, 예약에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인기입니다.
이 어플을 개발한 중소기업을 이주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고싶은 여행 장소와 기간을 정하고 항공권을 검색합니다.
원하는 항공권을 선택하면 로그인 한 번으로 바로 예약이 되고,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항공권 관련 어플은 항공 운임과 좌석을 비교한 후 여행사 사이트로 이동해 결제해야 했습니다.
트래포트는 이런 불편함을 보완해 30여개의 입점 여행사들의 항공권 자료를 검색해 3초안에 예약, 결제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트래블하우를 개발했습니다.
입점 여행사가 100개, 1000개로 늘어도 3초 안에 예약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3년간 어플을 개발하면서 2년을 3초 안에 서비스 하는데 역량을 집중한 만큼 속도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어플을 처음 내놓은 이후 3개월만에 다운로드 30만 건, 결제 거래 금액으로는 100억 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말까지 호텔과 현지 투어, 렌터카, 여행자보험 등까지 여행 관련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고객들의 동선을 예측해 고객이 공항 리무진에서 여행자 보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알람을 보내고,
현지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숙소까지 가는 교통 수단을 찾아 주는 식입니다.
<인터뷰> 안경열 트래포트 대표
"알면서도 잊어버리는 걸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 호텔 근처 쇼핑센터 쿠폰들, 식당 쿠폰들을 제공할 수 있죠. 저희 회사는 어찌됐든 여행만 전문으로 하다보니 네트워크도 갖고 있고 기술기반도 갖고 있어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트래포트는 앞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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