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첫 MAXIM 화보 촬영 “성대 모사 하나에 7개월 연습, 몰랐죠?”
<SNL>에서 수십 가지의 성대 모사를 뽐내는 일당백 개그맨 정성호. 정작 본인의 진짜 얼굴과 목소리를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얼마 전, 월간 남성잡지 MAXIM 측은 2016년 5월호를 통해 개그맨 정성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내내 수십 명의 성대 모사를 릴레이로 보여주며 ‘SNL’ 뺨치는 개인기 퍼레이드로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 개그맨 정성호와의 인터뷰는 이례적으로 지면 기사보다 영상이 더 화제.
NAXIM 매거진에 실린 화보 속 정성호는 전문 모델 같은 수준급 연기와 포즈를 선보였다. 정성호는 “(촬영 전에)모델들의 화보 촬영 영상을 미리 보고 따라 했다”라며 겸손한 모습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촬영 결과물을 본 스태프들은 “이 사람이 ‘그’ 정성호가 맞느냐?”며 멋진 화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성대 모사 하나를 하려면 6~7개월은 연습해야 사람들이 웃는다”며 입을 뗀 정성호는 완벽한 성대 모사를 위해선 “내 머릿속에서 대상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리면서 빙의해야 한다”며 성대 모사를 ‘신내림’으로 표현했다. 이로 인해 한때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기도 했다는 정성호는 “내 장점을 많은 사람이 좋아해 주면 상관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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