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이 화제인 가운데 여성들이 무릎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3년 무릎관절증 월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3월에만 평균 14.6%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근력이 약한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관절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 3명 중 2명(66.8%)이 60세 이상 노년층으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경직됐던 근력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상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요구된다.
주부들의 경우, 설거지 자세도 중요하다. 설거지를 할 땐 싱크대와 허리 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키가 크다면 양 발을 넓게 벌려 허리를 숙이지 않도록 한다. 키가 작은 사람은 발 받침대를 놓고 설거지를 하는 게 관절 건강에 좋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