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신지훈이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의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신지훈은 ‘별난 가족’의 주인공 설동탁 역으로 캐스팅되며 눈길을 끌었다. 키 188cm에 정우성을 닮은 훤칠한 외모로 모델 활동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신지훈은 이번 ‘별난 가족’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으며 신예 탄생을 예고했다.
신지훈이 활약한 설동탁 역은 홈쇼핑 회사의 후계자이자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영화를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집안의 골칫덩이다. 자유분방한 말썽꾸러기이지만 중요할 때에는 남들의 허를 찌르는 천재성으로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일 첫 방송된 ‘별난 가족’에 등장한 신지훈은 안정적 연기와 깔끔한 마스크로 지상파 첫 주연에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여주인공 단이와는 자동차 사고로, 삼월이와는 똥밭에서 만난 신지훈을 두고 제작진은 “‘별난 가족’의 ‘별난’을 책임질 귀여운 캐릭터. 안방극장의 여심 저격수로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재벌 후계자라는 탄탄대로를 마다하고 험난한 영화계에 뛰어 든 신지훈, 그리고 첫 만남부터 꼬인 단이와 삼월이와의 못 말리는 소동극은 매일 저녁 8시 25분 KBS 1TV 일일 드라마 ‘별난 가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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