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5월 14일까지 5월 관광주간을 지정하면서 전국 유원지와 놀이공원,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즐거운 나들이길이 미아사고로 인해 큰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만명이 넘는 실종아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3월부터 5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에는 158명, 2013년에는 22명, 2014년에는 348명이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등 장기실종아동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미아사고 예방을 위한 각계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엄마와 아이의 안전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아기물티슈 베베숲도 어린이날 등 5월 나들이철을 맞아 국내 유일의 법정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릿지와 함께 `Safe-B 프로젝트 #3 미아방지캠페인`을 추진한다.
`Safe-B 프로젝트 #3 미아방지캠페인`은 미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미아팔찌를 배포하는 캠페인으로, 베베숲은 이를 위한 미아방지밴드 1만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미아방지밴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배부되며 이와 함께 미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베베숲 측은 "아이들에게 엄마아빠를 잃어버렸을 때 제자리에 멈춰서 아이의 이름과 부모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길을 잃었을 때는 주변의 아주머니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평소에 교육시켜야 한다"며 "또한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등을 방문해 미아방지 지문등록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베베숲은 `Safe-B 프로젝트 #3 미아방지캠페인`을 비롯해 `Safe-B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afe-B 프로젝트 #1 라이트스티커 캠페인`으로 유모차의 야간보행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데 이어, `Safe-B 프로젝트 #2`에서는 이른둥이를 지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제품 판매금액의 20%를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를 통해 이른둥이 가정에 지원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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