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손지창이 오연수와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슈가맨` 손지창은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인기 절정일 때 오연수와 결혼 발표를 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슈가맨` 손지창은 "그때가 29살 때였다. 장모님이 날 불러 아내를 데려가든지 놔주든지 하라고 했다"면서 "한 기자 분이 냄새를 맡고 사귀는 거 맞냐고 물었는데 이 여자를 놓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자신이 없더라. 다음날 결혼 발표를 해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손지창은 "2003년에 둘째가 태어났고 와이프가 활동하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둘다 일하면 돈은 많이 벌겠지만 애들은 돌볼 사람이 없다. 내가 애들을 건사하기로 했고 분업을 하게 됐다"고 활동중단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손지창은 "제 인생의 가장 우선 순위는 가족이다. 이룬 것들이 다 날아가도 본전"이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고 했다.
손지창은 오연수에 "저와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슈가맨`에는 손지창 나현희 이성경 이이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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