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인도 모디 정부 출범 2년, 세계는 여전히 인도를 주목하나

입력 2016-05-04 11:15   수정 2016-06-02 10:17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인도 모디 정부 출범 2년, 세계는 여전히 인도를 주목하나

    Q > 인도, 총선 압승 후 모디 단독 정부 출범
    2014년 모디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경제적으로 `모디노믹스`를 추진하고, 간디 체제로 굳어진 구조문제를 개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개혁 2년 차로 피로도가 누적 되어 개혁피로에 대한 조짐이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Q > 모디노믹스 핵심 `구자라트 성장 모델`
    모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디노믹스는 친기업 정책과 행정 규제 `제로 베이스`를 추진하며, 25개 핵심 제조업 육성을 위한 `made in India`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외기업 적극 유치와 고용을 동반 모색하며, 시장과 작은 정부를 지향해 창의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러한 핵심으로 추진중인 모디노믹스는 전세계 성장의 벤치마크 모델이 되고 있다.

    Q > 모디 출범 후 외국인 직접투자 50% 이상 급증
    모디노믹스의 핵심 중 하나인 외국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50% 이상 급증했다. 지난 해 인도의 성장률은 7.6% 기록하면서 중국을 추월했으며 외환보유고는 3,500억 달러로 급증했다. 물가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들은 인도의 신용등급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Q > 글로벌 기업, 이제 중국보다 인도 주목
    - 아마존 : 전자상거래 선점용 20억 달러 투자
    - 월마트 : 도로망 구축용 1억 달러 투자 계획
    - 폭스바겐 : 현지생산용 2.5억 달러 투자 계획
    - 샤오미 :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집중 투자

    Q > 모디 정부 급진적 정책 추진, 인도경제 혼란 우려
    인도는 정치적 측면에서 간디 가문의 장기간 집권해왔기 때문에 모디의 급진적 정책에 대해 저항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카스트 제도가 매우 강화되어 있고 종교적 측면에서도 개혁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이러한 저항세력과 갈등이 심화될 시 회복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개혁피로 조짐이 보이는 것은 예상되었던 일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가는 모디 정부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Q > 인도경제 낙관적 전망
    인도경제는 16년 만에 중국을 추월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토지법 개혁, 부가가치세 등의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5월에 실시되는 선거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럼에도 IMF는 인도의 올해 성장률을 7.4%, 2017년에는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미국 농무부는 2030년에 인도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Q >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잠재성장률 발표
    잠재성장률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중국의 과거 10년(2006~2015) 동안의 성장률을 9.4%로, 향후 10년(2016~2025) 동안의 성장률은 5.5%를 전망했다. 인도의 과거 10년 동안의 성장률을 7.1%로,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률은 6.2%로 전망했다. 한국의 과거 10년 동안의 성장률을 3.3%,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Q > 인도 모디노믹스 vs 총선 이후 韓 `경제정책`
    - 모디 `작은 정부` vs 韓 `큰 정부`
    - 모디 `구조 개혁` vs 韓 `4대 개혁 난항`
    - 모디 `친기업` vs 韓 `친국민적 포퓰리즘`
    - 모디 `제조업 중시` vs 韓 `창조경제 육성`
    - 모디 `외국인 유치` vs 韓 `외국인 자금 중립기조`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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