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살찐고양이가 MBC 새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 첫 가창자로 나선다.
살찐고양이는 ‘좋은 사람’ OST ‘동행’의 가창자로 발탁되어 4일 음원을 발표한다.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우리집 꿀단지’ ‘마녀의 성’ 등의 OST를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을 선보인 살찐고양이는 신곡 ‘동행’을 통해 중저음에서 고음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의 음역대로 심금을 울린다.
마상우 음악감독의 참여로 만들어진 신곡 ‘동행`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게 될 드라마의 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으로 연출을 맡은 김흥동 감독이 직접 가사를 써서 전체적인 드라마의 흐름을 잡았다. 작곡은 드라마 OST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온 김의용과 키맨이 의기투합했다.
잔잔한 피아노의 선율로 시작하여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펼쳐지는 ‘동행’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터널 속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한 듯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너와의 길고 긴 동행 / 오늘도 난 꿈꾸며 살아가 / 짙은 안개가 널 가려도 봐줄 수 만 있다면 / 다시 돌아봐줄래 내 외침의 숨결’로 이어지는 가사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정서가 깔려 있다.
우희진, 현우성, 정애리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좋은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로 5월 2일 첫 방송을 시작,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새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는 김흥동 감독이 직접 가사를 쓸 정도로 애착을 드러냈다”며 “첫 가창자로 실력파 가수로 손색없는 살찐고양이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BC 새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 Part.1 살찐고양이의 ‘동행’은 4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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