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발표한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보면 올해 1분기 다단계업체는 146개로 집계됐다.
2014년 1분기 117개, 지난해 1분기 125개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6년 이후 분기 마다 다단계업체의 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는 전 분기보다 4개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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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셀링과 나이스티, 아르고라이프 등 3곳이 폐업했고 헤베니케, 코디라이프, 포블리스코뮤니티, 페르티티, 니피엘씨앤에이치, 예원비에이치에이, 미애부 등 7개가 새로 등록했다.
새로 등록한 업체들은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1분기 중에 5개 업체는 상호를, 4개는 주소를, 1개는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원이 되려는 사람과 소비자들은 다단계업체와 거래할 경우 피해예방을 위해 업체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소와 전화번호가 자주 바뀌는 업체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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