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거품을 쏙 뺀 합리적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온다

입력 2016-05-04 16:24  

`통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 작년 7월 조합원 424가구 모집 완료
지하 1층~지상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1가구 규모



최근 내 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 사이에 인근 시세 또는 일반분양가 대비 최대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 사업주체가 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직접 땅을 매입해 진행하는 만큼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기타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시행사 이윤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경남 통영에서는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지역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 242-11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통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난해 1~2차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월 27일 국내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도급약정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현재 조합원 가입률 60%를 초과 달성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조합원 424명 모집을 완료하고, 2015년 7월 16일 통영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쳤다"며 "사업추진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국내 굴지의 메이저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했고, 오는 2017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영 현대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해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한 점이 최대 강점이다. 토지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95% 계약을 완료해 향후 사업진행 리스크를 줄였다"고 전했다.

지하 1층~지상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1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9년 9월로 예정하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원평리 일대는 약 3천여 가구(예정)의 주택 조성이 추진되는 통영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통영시가 용남면 원평?삼화리 일원을 원평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지로 설정,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해 공동생활 홈리모델링, 마을쉼터조성, 가로경관정비, 생태공원조성, 해안선경관정비, 공용주차장 등을 개발?정리 할 계획(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의 원평초등학교와 충렬여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학원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6km 거리에 통영시청과 통영지청, 롯데마트, 은행,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단지 앞 14번 국도와 신거제대교를 이용하면 삼성중공업과 안정 산업단지까지 차로 10분 내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주택홍보관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41번지(내죽도수변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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