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일) 어린이날에는 낮에는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지만 점차 흐려져 밤에 서울·경기도를 포함하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은 낮 동안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점차 흐려져 밤에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남해안·제주도·서해5도에서 10∼40㎜다. 제주도 산간에서는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밤부터 6일 오후 사이에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밤부터 6일 아침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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