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조세호 패러디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마이걸은 조세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저희 오마이걸 쇼케이스는 참석해주시고 MC까지 해주셨는데! 다음 쇼케이스에도 꼭 참석해주실거죠~? 도장 꾹”이라는 댓글과 함께 ‘좋아요’ 버튼을 눌러 팬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해당 댓글은 오마이걸이 지난달 발매한 미니 3집 `PINK OCEAN` 쇼케이스에서 MC를 맡았던 조세호에게 최근 열풍인 조세호의 “왜 안 왔어요” 패러디를 인용해 센스있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패러디는 기존의 연예인들이 동참한 방식과는 다르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착한 패러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마이걸 너무 귀엽다. 센스 짱!”, “신인다운 귀여운 패러디다. 앞으로 오마이걸 더 흥하길”, “연예인도 따라하는 조세호 패러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세호 "왜 안 오셨어요" 패러디가 열풍이 된 것은 지난해 MBC `세바퀴`에서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왜 안재욱 결혼식 때 오지 않았냐"고 다그친 것을 조세호가 황당한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발단이 되었다.
한편, 오마이걸은 미니 3집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 활동을 종료하고 B1A4(비원에이포) 진영의 자작곡으로 화제를 모은 ‘한 발짝 두 발짝’ 무대를 5일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통해 첫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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