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식품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주요 빙과업체들은 아이스크림 가격을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개당 약 100원씩 올렸습니다.
해태제과의 부라보콘과 롯데푸드의 구구콘이 각각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가격을 1,300원으로 100원 올렸습니다.
제과업체들의 과자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제크 가격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리는 등 비스킷류 가격을 5년만에 인상했습니다. 삼양식품도 지난달 짱구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맥주 가격 인상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식음료업계에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압박 등을 가격인상의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