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임슬옹 종영 소감 "20회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쉬우면서도 후련"

입력 2016-05-09 10:23  



임슬옹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의 마지막 촬영장에서 애틋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sidusHQ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임슬옹은 밤샘 촬영 스케줄에 조금은 지쳐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담아 “‘미세스 캅2’ 드디어 마지막 한 신 촬영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굉장히 아쉬워요. 20회 동안 많은 배우 분들, 스탭 분들, 감독님들과 정도 많이 들고 즐겁게 촬영을 했었는데 굉장히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기도 합니다. 남은 한 신 마저 촬영 잘하고, 열심히 촬영했었던 만큼 즐거운 결과가 나온 것 같고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임슬옹은 극중 상남자 매력 넘치는 형사 ‘오승일’을 맡아 넘치는 의욕과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동시에 신여옥(손담비 분)과는 핑크빛 감정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에게 납치된 상태에서 백종식(최진호 분)에게 맨손 결투를 제안하며 수세에 몰린 척 연기를 하는가 하면, 자신을 구하러 온 고윤정(김성령 분)을 극적인 순간에 돕는 등 영민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형사로서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렇게 애틋한 마지막 인사를 남긴 임슬옹이 출연한 SBS ‘미세스 캅2’는 지난 8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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