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소식이 많습니다.
김포와 광명에서 각각 1곳이 청약접수를 받고 동탄과 용인, 평택 등 7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엽니다.
고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 수도권에서 아파트 1,700세대가 1순위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오늘부터 접수를 받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200여 세대로 전용면적 72~78m²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됩니다.
분양가는 3.3m²당 1,190만 원 대로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반도유보라 6차는 오는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불과 200m 떨어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는 11일에는 광명KTX역세권 태영데시앙 아파트가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1,500세대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m²와 102m² 두 가지로 구성되며 49층 높이의 6개 동입니다.
분양가는 3.3m²당 1,400만 원으로 지난해 말 분양한 인근 아파트보다 40만 원 정도 비쌉니다.
단지 앞에 있는 KTX 광명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14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광명역 주변으로 대형 유통시설이 갖춰져 있고 강남순환고속도로나 신안산선 같은 교통호재도 있어 광명역세권 분양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 수도권에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동탄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와 더샵 세트럴시티 2차, 용인 동천자이 2차와 평택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등 7곳입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