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S 2016] 네트, '무선위치인식기술' 기반 인명안전시스템 전시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5-09 18:38  

네트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Wi-Fi 무선네트워크 기반 `선박 실내외 내비게이션 및 무선위치인식기술 기반 여객선 인명안전시스템` 을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에 선보입니다.

`선박용 실내외 내비게이션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기술개발사업 및 경제협력권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약 3년 동안 네트와 대우조선해양,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상용화 단계에 있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선박용 위치인식기술의 특징은 선박에 설치되는 Wi-Fi 무선네트워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추가적인 장비의 설치나 비용투자 없이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객선에 적용되었다고 가정을 한다면 승객이 여객선에 승선할 때부터 하선할 때 까지 실시간 승객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세월호와 같은 참사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긴급대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습니다.

네트 관계자는 "이렇게 개발된 선박용 위치인식 기술이 여객선이나 선박에 적용될 경우 승무원이나 승객의 안전에 대한 위치 파악이 용이 할 것으로 예상되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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