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하루동안 돌봐주기로 했던 조카를 잃어버리고 ‘멘붕’에 빠졌다.
최근 두 사람은 윤정수의 조카를 맡아 일일육아 체험을 했다. 4살, 2 살배기 조카들과 함께 짜장면을 먹고 지저분해진 옷을 갈아입히기 위해 옷가게로 간 윤정수와 김숙. 즐거운 분위기를 누리던 중 돌연 김숙이 데리고 있던 4살 조카가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정수가 2 살배기 조카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 유아 휴게실로 간 사이 옷을 고르던 김숙의 시야에서 4살 조카가 사라진 것.
평소 ‘가모장’ ‘숙 크러시’등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였던 김숙이지만 갑작스레 벌어진 일에 깜짝 놀라 쇼핑몰 곳곳을 휘저으며 찾아 헤맸다. 가까스로 사건이 해결되긴 했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조카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가로수길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거리에서 브란젤리나 부부 못지 않게 시선을 집중시키던 네 사람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들어가 잠시 여유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종업원이 서비스라며 가져다준 꽃모양 아이스크림에 놀란 김숙은 “설마 이걸로 프러포즈 하는거냐”며 “지금 프러포즈하면 받아준다”고 윤정수의 마음을 흔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카들과 함께 한 ‘쇼윈도부부’ 윤정수와 김숙의 하루는 10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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