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택배 등 물류사업 강화…현대로지스틱스 지분 88.8% 확보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5-10 21:27  



롯데그룹이 택배 등 물류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제과는 10일 계열사인 이지스일호로부터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주식 82만6,006주를 319억9,1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후 지분율은 4.52%입니다.

이지스일호는 지난 2014년 9월 현대그룹으로부터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를 위해, 롯데그룹과 일본금융그룹 오릭스가 각각 35%, 현대상선이 30%의 지분출자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입니다.

롯데그룹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계열사 8곳이 참여해 이지스일호가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롯데그룹은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88.8%를 보유하게 됩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롯데제과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는 SPC 설립 당시 부여받은 콜옵션을 행사한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가 참여해 이지스일호가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택배사업 등을 하고 있는 현대로지스틱스에 대한 지배권 강화를 통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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