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법 개정으로 법정 최고 금리가 낮아지면서 신용카드사들이 대출 최고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달부터 단기 대출인 현금서비스 최고 금리를 0.44%포인트 낮춰 연 26.2%로 조정하고
현금서비스 리볼빙 최고 금리는 각각 0.04%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카드론 금리와 할부 수수료, 연체 이자율은 현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18일부터 카드론 최고금리를 연 24.8%에서 24.3%로 0.5%포인트 낮추기로 했고, 현금서비스 최고 금리도 0.5%포인트 내려 26.5%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대카드도 다음달 15일부터 현금서비스 최고 금리를 1%포인트 낮춘 26.5%로 조정하고, 현금서비스 리볼빙과 일시불 리볼빙 최고 금리를 각각 1.0%포인트, 2.0%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다른 카드사들도 최고 금리 인하에 동참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현실을 방영한 금리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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