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대박`이 마니아 시청층을 꾸준히 늘려가며 11% 시청률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대박`은 살인 누명을 쓴 대길, 대길이 영수임을 알게 되면서 그려지는 숙빈의 모정, 그런 와중에도 냉정하리만큼 침착한 숙종과 마침내 대길이 형임을 알게 되는 연잉군 등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률이 하루만에 1.5% 급등, 전체시청률 11.3%(TNS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분당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1분은 대길에게 태어난 날짜를 물은 연잉군이 대길의 답을 듣고 그가 형임을 인지하는 마지막 장면이다. 당혹해 하는 연잉군의 표정을 통해 두 왕자가 어떤 만남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박` 측 제작진은 "이인좌가 난의 전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숙종이 두 형제를 앞세워 이인좌에 대적하는 장면이 서스펜스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라며 “안타까운 형제의 브로맨스와 함께 뿌듯한 형제애, 사무치는 모정을 듬뿍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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