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성 워홀비자 신청폭주…선착순 마감에 홈피 마비

입력 2016-05-11 12:26  



뉴지랜드 이민성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돼 워킹홀리데이 비자(워홀비자) 신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뉴질랜드 이민성은 11일 오전 7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0명이다.

이 때문에 신청자들이 오픈 시간부터 한꺼번에 몰려들어 이날 오전 내내 로그인조차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워홀비자 신청을 희망하는 누리꾼들은 “가입은커녕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접수고 뭐고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데 내년에나 가야하나”라며 신청을 포기하겠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자 발급이 비교적 쉽고 서류도 간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만 모집하는데다가 인원이 제한돼 있어 매년 경쟁이 치열하다.

최장 1년간 체류하면서 여행과 취업을 할 수 있는 뉴질랜드 이민성 워홀 비자는 만 18~30세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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