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진영, 발연주부터 3배속 댄스까지 ‘예능신’ 강림

입력 2016-05-11 22:03  



‘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이 예능신이 강림한 듯한 초절정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범상치 않은 입담으로 포문을 연 그는 발연주부터 3배속댄스까지 보여주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으로 JYP 사단인 박진영-민효린-지소울(G.Soul)-조권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본인이 직접 나왔다는 박진영은 “저는 지금부터에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가수로서의 이야기부터 제작자로서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모두를 귀 기울이게 만든 한편, 토크에 활력을 더해주는 물개박수 리액션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진영이 손과 발을 모두 이용해 키보드를 치는 모습이 담겨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작년 연말 한 시상식에서 발로 피아노를 연주해 ‘발자르트’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박진영이 다시 한 번 그 때의 모습을 재연한 것으로, 긴 팔과 긴 다리를 이용한 환상적(?)인 자태로 연주를 해 보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박진영은 자신의 곡 ‘Honey’에 맞춰 3배속댄스를 춰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그가 타 프로그램에서 2배속댄스를 추다 탈진하는 줄 알았다고 하자 4MC는 “우리는 3배속 갑시다”라며 제안했다. 이에 박진영은 3배 빠른 속도로 재생된 ‘Honey’의 박자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완벽한 댄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은 자신의 절친인 양현석과 유희열을 유심히 살피며 행동모사까지 준비해와 4MC를 감탄케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 박진영은 ‘옥매니아’임을 인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옥구슬을 만들었어요”라면서 잠잘 때 입에 물고 잔다고 밝히는가 하면, 옥구슬 두 개에 끈을 달아서 귀에 넣고 있기도 한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진영이 옥에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박진영의 예능감과 센스가 돋보이는 발연주와 3배속댄스, 그리고 옥에 대한 사랑은 오늘(11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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