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귀신소동, 의문의 여자목소리 ‘오싹’…‘무서운이야기3’ 홍은희 때문?

입력 2016-05-12 02:32   수정 2016-05-12 02:40



‘두시의 데이트’(두데) 귀신소동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생방송 중 알 수 없는 여자의 목소리가 전파를 탄 것인데 소동의 진실이 아직 파악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난데없는 귀신소동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시작됐다. 이날 ‘두데’에는 MBC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의 홍은희, 박건형이 출연했다.


‘훅 들어온 초대석’에 출연한 홍은희와 박건형은 DJ 박경림과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건형은 결혼 전 아내가 여행 중이던 프랑스 파리로 몰래 달려가 세느강 앞에서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노래로 프로포즈를 했던 경험을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박건형에게 당시 불렀던 노래를 즉석에서 요청했고, 박건형은 주저 없이 노래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박건형의 노래에 묘령에 여인이 화음을 쌓았다. 현장에 있던 모든 제작진은 홍은희가 함께 부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홍은희는 노래 자체를 모른다고 말해 일순간 스튜디오에 난리법석이 일어났다.


박경림은 “드라마가 대박이 날 징조다. 귀신이 나타났다”며 오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건형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래인데 기분이 이상하다. 진실을 알고 싶다”고 했고, 홍은희는 “저 지금 공포 영화 찍고 있는데 대박나려나 보다. 소름이 돋는다”라며 연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방송 이후 박경림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제작진이 CD를 튼 것도 아니다. 생소한 곡이라 CD를 갖고 있지도 않다”라며 “제작진도 아무 손을 대지 않았고 기계적 결함이 아니라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홍은희가 촬영 중인 영화가 공포물 ‘무서운 이야기3’라는 점을 들어 마케팅의 일부가 아니겠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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