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비축량 감소로 상승...WTI 6개월만에 최고

고영욱 기자

입력 2016-05-12 06:06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원유 공급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3.50%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7달러(3.50%) 오른 배럴당 46.23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가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04달러(4.48%) 오른 배럴당 47.5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국내 원유 비축량이 34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71만 배럴 정도의 증가를 예상한 시장의 예측과 반대되는 것이면서 지난주 350만 배럴이 증가했다는 미국석유협회의 11일 집계와도 배치되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산불이 진정되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폐쇄돼 있었던 산유 도시 포트 맥 머레이의 오일랜드 기업들은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캐나다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50만 배럴 줄었습니다.

다국적 석유회사 로열 더치 셸의 나이지리아 지부는 넴베 지역의 파이프라인 보수 때문에 이곳에서의 석유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상승해 지난 2주 기간 최저 수준을 탈출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70달러(0.9%) 오른 온스당 1,275.50달러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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