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멈스전자(대표이사 이세영)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마침내 총 1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제조공장 설립계약을 이루었다.
지난 2016년 4월 1일 중국 마카오도우라오그룹과 합자공장 및 투자 협의를 한데 이어 5월 6일 계열사인 쌍송건강산업발전유한공사와 멈스전자 공장 설립등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계약식에서는 이번 계약을 이끌어낸 멈스 해외판매 에이젼시인 (주)환타월드 김상진 대표이사와 중국 마카오도우라도 그룹 양아오송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으며, 이제는 양사가 협력자에서 동반자로써의 길을 열어가는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을 맞이하였다고 김상진 대표는 전해왔다.
이번 계약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자본금 200억원을 바탕으로 10만평의 공장 부지와 설비 및 운영자금등 약 500억원 상당을 중국 회사에서 전액 제공하기로 하고, 본 계약 15일 이내에 공장 설비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또한 멈스전자의 기술특허료로 현금 50억원을 지급하기로 계약하였으며 동시에 멈스전자의 제품 초도 물량 1만대를 발주하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이는 멈스전자의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의 기술적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증받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중국 합자 공장 설립으로 인하여 중국 현지 및 중동 GCC 6개국 등의 주문 물량을 대비 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진행 중인 중국의 여러 기업들과의 협상에서도 좋은 호재로 작용하여 추가 물량 발주를 이끌어 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이루어내는 과정에서 몇 번의 협상을 거치면서 많은 좌절과 고비도 있었지만 마침내 상대방의 마음을 이끌어냈고 동시에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마칠 수가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주)멈스전자 이세영 대표이사는 이렇게 멈스전자가 대기업도 하지 못했던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신생 벤쳐기업들에게 자존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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