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EIA는 올해 국제 석유수요가 지난달의 하루 평균 116만 배럴에서 12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기에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이 1년 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는 집계도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7센트, 1% 오른 배럴당 46달러 7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작년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5센트, 0.74% 오른 배럴당 47달러 95센트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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