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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명의 공예, 디자인 작가들 참여
‘엄마로 사는 여자’에게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소비 시장에서 라이프 스타일이 대세다. 기존의 브랜드들이 패션, 리빙 잡화 등 분야 별 전문 브랜드로 시장에 나섰다면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개념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트랜드를 이룬 것이 오래전이다.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인 핀란드의 마리메꼬(MARIMEKKO), 이성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일본의 무인양품(MUJI), 북유럽 스타일을 지향하는 일본 브랜드 니코엔(niko and), 그리고 패밀리 타켓 브랜드 우리나라의 자주(JAJU) 등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이다. 의상 및 패션 잡화 테이블 웨어는 물론이고 가전제품이나 가구까지 판매하는 브랜드인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선전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의 네임 밸류를 좇아 구매하는 패턴에서 저 마다의 스타일을 찾고 스타일 컨셉에 맞는 구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스타일 소비는 자연스럽게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라이프스타일 전시가 열린다. 58명의 공예, 디자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전병현, 김남용 등 중견 화가도 작품을 출품한다. 더욱이 박후기 시인은 ‘여자, 엄마’라는 주제로 시집( 제목 ‘여자라는 감옥, 엄마라는 공장’, 가쎄 )을 출간하는 방법으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각자 전문 분야가 있는 60여명의 아티스트들을 함께 하게 한 ‘여자, 엄마 라이프스타일’은 이 시대에 ‘엄마로 사는 여자’에게 전하고픈 일종의 메시지이다. 엄마가 되어도 자기 희생을 숙명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여성성을 지속적으로 발현하며 살아가자라는 일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전시를 기획한 마이마스터즈의 김광신 대표는 “ 빡빡한 세상을 엄마로 살아가면서도 여자의 미적 심성을 발현하고 추구하는 우리시대 그리고 이어지는 세대의 `여자, 엄마`들에게 마이마스터즈의 작가들이 실용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가주의 생활용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진행 됐다고 했다.
마이마스터즈는 작가주의 생활용품을 표방하는 공예디자인 플랫폼서비스를 하는 곳이며, 200여명의 공예디자인 작가의 마케팅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확대되는 핸드메이드 시장에 공급자인 메이커와 소비자를 만나게 하는 다양한 마케팅 기획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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