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 지난주 0.08%에 비해 0.03%p 오름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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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B>
서울 개포 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고분양가 정책이 인근 다른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45%로 지난주 0.3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일반아파트는 0.05%로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일반 아파트도 함께 상승흐름을 탔지만 올해 대출심사 강화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가 `탈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강남구가 0.4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용산구도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영향으로 0.25% 상승했다.
강서(0.20%)·금천(0.14%)·서대문(0.13%)·은평구(0.11%) 등지도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0.01%로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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