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3일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과 관련해 제3의 해운동맹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법정관리 가능성이 언급됨에 따라 참여 여부가 유보된 것 뿐"이라면서 해운동맹 진입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상선은 별도 입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는 6월초 더 얼라이언스에 편입되는 것으로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상선은 이어 "경영정상화 되는 시점에 참여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것이 더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입장"이라면서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 채무조정 마무리,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회사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은 "더 얼라이언스는 미국 연방해사위원회 승인 일정 감안시 오는 9월경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얼라이언스 재편 논의에는 시간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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