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기원 |
서울 푸른돌과 경남 한림건설이 5연승에 성공하며 공동선두로 나섰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 세종투어 마지막 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드림리그 9팀과 매직리그 9팀, 총 18팀이 5라운드를 펼친 결과 초반 돌풍의 주역 서울 푸른돌과 경남 한림건설이 5연승으로 드림리그 공동선두를 질주했다. 4라운드까지 서울 푸른돌에 개인승수에서 1점이 부족했던 경남 한림건설은 5라운드에서 충남 하나은행을 5-0으로 꺾어 인천 RSC를 4-1로 꺾은 서울 푸른돌과 승수와 개인승수에서 동률을 기록, 공동1위로 도약했다. 3위는 3승 2패를 기록한 세종시 체육회와 화성시가 차지했다.
매직리그에서는 선두권의 변동이 심했다. 서울 원봉 루헨스, 울산 디아채, 부산 이붕장학회가 5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해 3승 2패로 공동1위에 올랐다. 4라운드까지 매직리그 1위였던 경북 한국광물 역시 3승 2패를 기록했지만 개인승수에서 1점이 모자라 4위로 밀려났다.
한편, 다음 6-8라운드는 6월 25~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