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1년 만에 출연하며 뜨거운 활약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센터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7인의 지원군 유인영, 스테파니 리, 홍진영, 엄현경, 지코, 경수진, 조보아와 청일점 지코까지 게스트로 출연해 센터를 차지한 자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독재 시대에서의 ‘센터 전쟁’을 벌였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경수진은 시종일관 웃음과 적극적인 비타민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드레스를 입고 맨발로 살얼음판 위를 걷는가 하면 순위가 하위권에 머물자 운동화를 고쳐 매는 등 열정을 쏟아 부었다. 물 속게임에서는 키 큰 출연자들의 껌딱지로 변신하며 높은 승부근성을 드러냈고 민낯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외모로 감탄을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지난 겨울 개리와 커플로 활약했던 경수진의 1위 재탈환 무산 되었지만 두 사람만의 긍정 호흡으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개리가 경수진을 좋아한다며 "오늘 꼭 전화번호를 딴다고 했다“고 폭로하는 한편 혼신의 힘을 다한 게임에서도 의외의 전개로 꼴찌를 달리던 두 사람은 득점한 점수를 걸고 두 개의 콘센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보너스 게임에서 성공하며 긍정 호흡을 발산했다.
치열한 게임의 몸싸움에서도 지치지 않고 비타민 에너지로 활약한 경수진은 민낯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외모를 뽐내며 일요일 저녁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경수진은 오는 6월 영화 ‘무서운 이야기 3’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