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231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의 감독과 배우들이 개봉 첫 주 주말인 5월 14일, 15일 서울-경기 무대인사에 참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무대인사는 연이은 매진 행렬로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으며 관객들 모두 배우들이 등장하자 열렬한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나홍진 감독은 "약 5년에 걸쳐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여러 말씀 듣고 오셨을 것이라 짐작되는데 편안하게 보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종구를 통해 가족을 지키고자 처절하게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시길 바란다", 경찰 종구 역 곽도원은 "저희가 분위기를 들뜨게 만들어도 2시간 35분 후엔 여러분들이 낚여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긴 호흡의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 고된 작업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무속인 일광 역 황정민은 "감독님과 배우분들 정말 열심히 했다. 여러분들 덕분에 무대인사 다니는 게 행복하다. 감사하다", 목격자 무명 역 천우희는 "주말에 ‘곡성’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기대하신 만큼 마음에 쏙 드시길 바란다. 영화 보신 분들끼리 많은 이야기 주고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종구의 딸 효진 역 김환희와 종구의 부인 역 장소연, 동료 경찰 오성복 역 손강국, 부제 양이삼 역 김도윤, 종구의 친구 병규 역 최귀화 역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곽도원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객석으로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가까이 호흡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에 관객들 역시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 흥행 열기를 입증한 ‘곡성’의 감독과 배우들은 5월 14일, 15일 무대인사 도중 각각 1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해 관객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렇듯 개봉 첫 주 주말 서울-경기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곡성’은 개봉 2주차 한층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곡성’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힘 있는 연출,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올해 가장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