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공동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해 난치병 아동을 위해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조성했다.
푸르덴셜생명은 16일 `제8회 Make-A-Wish 자선 골프대회`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마이다스벨리골프클럽에서 개최해 총 2억2,70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금 가운데 1억원은 푸르덴셜 생명이 지원했으며, 참가자 1인당 100만원 이상의 참가비를 후원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여명의 기업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가했다. 마련된 기금은 난치병 아동 30명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푸르덴셜생명측은 설명했다.
Make-A-Wish 자선골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푸르덴셜생명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해마다 함께 개최하고 있는 자선행사로 올해까지 총 16억4천만원을 모금해 지난해까지 총 257명의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루도록 지원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미국 아리조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난치병 아동 지원 전문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39개 지부에 34만명 이상의 난치병 환아들에게 소원을 이루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 재단지부가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3,200여명의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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