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진국`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태민(안우연)이 극중 여자친구 장진주(임수향)의 모친 박옥순(송옥숙)의 호감을 사게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위기에 처했던 태민-진주 커플의 연애전선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과 옥순은 서로의 관계를 모른채 상태의 아들 수의 문제로 담임교사와 학부모로 대면하게 됐다. 태민의 올곧은 성품과 사려깊은 태도에 감동한 옥순은 자신을 공에 맞을뻔한 위기에서 보호해준 그의 박력있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하는 등 시선을 떼지 못했다.
현재 태민은 태민의 형인 상민을 사윗감으로 여기는 진주 부모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 이 가운데 옥순은 자신이 반대하는 딸의 남자친구가 태민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태민을 두고 “깊은 잔잔한 바다 같은 느낌이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등 아이러니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태민 역을 맡은 배우 안우연은 방송초반부터 바르고 건실한 모범청년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한결같이 매너있고 현명하고 다정한 그의 캐릭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신뢰를 쌓으며 시청자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제이에스픽쳐스)
관련뉴스